언론보도

[동영상] '박근혜 36%' 부동의 1위...FTA는 찬성!

  • 2011-02-21

 

                                   

 

[앵커멘트]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부동의 1위를 지켰습니다.

 

또 한미 FTA 국회 비준은 찬성한다는 의견이, 무상급식은 소득에따라 선별적으로 해야한다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라는 응답이 36.0%로 굳건한 1위를 지켰습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7.2%, 오세훈 서울시장이 5.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 4.5%, 한명숙 전 총리 4.4%로 나란히 4위와 5위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6%,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3.0%,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2.9%,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 2.2%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또 김두관 경남지사 1.1%,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 0.7%, 이재오 특임장관 0.3%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한나라당이 40.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민주당 20.4%, 민주노동당 4.2%, 국민참여당 2.4%, 자유선진당 2.2%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이 두달 연속 40%대에 진입하면서 민주당과의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벌어졌습니다.

 

서울시와 시의회가 대립하고 있는 무상급식 문제는 소득에따라 선별적으로 해야 한다가 55.2%로,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자는 34.3%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미 FTA 국회 비준은 65.8%가, 한-EU FTA는 71.9%로 찬성 비율이 크게 높았습니다.

 

야당 지지자나 국정운영에 비판적인 견해를 밝힌 응답자까지도 FTA 비준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이 중앙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 하루동안 만 19살 이상 전국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3.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 포인트 입니다.

 

YTN 정석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