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맞아 SBS가 개표방송 '2010 국민의 선택'을 마련했다.
6월 2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SBS 개표방송은 지방선거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지상파 채널과 DMB를 못 보더라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SBS 선거방송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선거방송 최초로 도입되는 SBS 선거방송 검색 어플(application)은 전 세계에 배포되며 가입자의 위치정보(GPS)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 후보자 예측조사와 개표현황, 당선결과를 실시간 검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선거방송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되는 실시간 모바일 여론조사를 통해 시청자와 교감하는 쌍방향 선거방송에 도전한다. SBS와 KT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실시간 모바일 여론조사는 쌍방향 선거방송이라는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다.
또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 정각, 전국 16개 시도지사와 교육감 당선자를 예측한다. 방송 3사가 공동 실시하는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16개 시, 도의 600개 투표소에서 약 20만 명의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SBS는 보다 정확한 당선자 예측을 위해 전국 42,000명 대상의 사전 전화조사는 물론 10,000여명 대상의 패널조사를 추가 실시한다. 동아시아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패널조사는 동일한 유권자들을 반복 조사함으로써 유권자들의 표심 변화를 추적한다.
한편 SBS는 이번 개표방송에서 '신동엽의 300', '웃찾사' 등의 프로그램을 지방선거 특집으로 기획, 제작해 시청자들의 선거에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