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Editor's Note

2014년 세계 톱 싱크탱크에는 전년에 이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선정됐습니다. 2위는 영국 채텀하우스, 3위는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이 올랐습니다. 이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벨기에 브뤼겔,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미국 랜드연구소, 미국 외교협회(CFR),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차례로 4~10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부터 10위까지는 지난 2013년 조사 결과와 개별 순위 변동만 있었을 뿐, 톱10 선정 기관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언론에서 본 EAI  [한국경제] KDI의 저력…'세계 10대 싱크탱크' 첫 진입

언론에서 본 EAI  [이데일리] KDI, 글로벌 싱크탱크 '톱 10' 진입

언론에서 본 EAI  [뉴시스] KIEP '글로벌 씽크탱크' 가운데 45위

언론에서 본 EAI  [한겨레] 세상 읽기: 누가 한국의 록펠러가 될까

 

순수 민간싱크탱크 중 유일한 글로벌 톱100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세계60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싱크탱크와 시민사회프로그램(Think Tank and Civil Society Program)이 매년 발표하는 Global Go to Think Tank Index 순위에서 동아시아연구원은 미국포함 세계 싱크탱크 순위에서 지난해에 비해 다섯계단 오른 세계 60위 싱크탱크에 선정되었습니다. 글로벌 종합 싱크탱크 150위에 포함된 기관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45위), 한국개발연구원(49위), 동아시아연구원(60위), 국립외교원 산하 외교안보연구원(77위), 자유경제원(103위) 등 총5개 기관로서 동아시아연구원은 세계 100대 싱크탱크에 3년 연속 랭크 되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외교안보연구원은 국책연구기관, 자유경제원이 전경련 산하 싱크탱크인 점을 고려하면 정부 및 기업으로부터 독립된 순수 민간싱크탱크로는 동아시아연구원이 유일하게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국제사회의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세계 1위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2위 영국 채텀하우스, 3위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

 

2014년 세계 톱 싱크탱크에는 전년에 이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선정됐습니다. 2위는 영국 채텀하우스, 3위는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이 올랐습니다. 이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벨기에 브뤼겔,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미국 랜드연구소, 미국 외교협회(CFR),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차례로 4~10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부터 10위까지는 지난 2013년 조사 결과와 개별 순위 변동만 있었을 뿐, 톱10 선정 기관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의 해외 파트너기관들의 선전이 돋보입니다. 동아시아연구원은 글로벌 10대 싱크탱크 중 3위에 오른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신흥민주주의네트워크(Rising Democracies Network)”와 8위에 오른 미국외교협회(CFR) 의 “세계싱크탱크협회(Council of Councils)”의 한국대표기관으로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2-13년 “글로벌 핵거버넌스구축을 위한 한미협력방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도 세계4위 싱크탱크로 평가 받았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 및 동아시아연구원의 해외 파트너 기관 선전

 

한편, 2014년 랭킹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한국 싱크탱크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한국 연구소는 49개 평가 부문에 걸쳐 12개 연구소가 톱 싱크탱크에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조사에 비해 톱 싱크탱크에 진입한 연구소가 1곳 줄었지만, 개별 연구소별 순위는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선전했습니다. 전 세계 싱크탱크의 종합역량을 평가하는 ‘Worldwide(US and Non-US)’ 부문에서는 동아시아연구원 순위가 5계단 상승하며 60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9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4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DI(55위->49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79위->77위) 등도 순위를 끌어올렸고, 자유경제원(103위)은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총 8개 부문에서 글로벌 톱100 랭크
14개 부문 선정된 한국개발연구원에 이어 최다 부문
 

 

(1) 글로벌 종합평가-3개 부문 (2) 지역 평가-10개 지역 (3) 연구분야 평가-13개 부문 (4), 특수업적 분야-22개 부문 등 총 4개 분야 총 48개 부문에 대해 진행된 순위 평가 중 동아시아연구원은 총 8개 부문(글로벌 종합 평가-2개 부문, 한-중-일-인도 지역 평가, 1개 연구분야, 특수업적 4개 분야)에서 글로벌 순위에 포함되었습니다. 최다 부문선정 기준으로 보면 총 14개 분야에 선정된 한국개발연구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3개부문, 외교안보연구원, 에너지 경제연구원, 아산정책연구원이 2개부문에서 글로벌 순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그외 세종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정책연구원이 각 1개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부문별 순위를 살펴보면, 동아시아연구원은 글로벌 톱 싱크탱크 순위 60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톱 싱크탱크 순위 84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중국-인도-일본-한국 톱 싱크탱크 순위 15위, 대외정책 및 외교 부문 톱 싱크탱크 순위에서 73위, 베스트 정책 지향 공공프로그램 순위 54위, 베스트 싱크탱크 컨퍼런스 순위 50위, 베스트 학제간 연구 프로그램 순위 54위, 베스트 소셜 네크워크 활용 순위 53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특히 각 연구와 특수업적 분야에서 5개부문이나 글로벌 톱100에 선정된 것은 정책능력과 컨텐츠 등 실제 사업성과와 역량 면에서 세계 싱크탱크들과 어깨를 견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조사방법

 

이번 조사는 작년 8~12월 세계 6681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중 한국•중국•일본•인도 등을 주축으로 하는 아시아 지역의 싱크탱크는 1106개로 전체의 16.71%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35개 연구소가 평가대상에 올랐습니다. 싱크탱크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 1950명이 두 차례에 걸친 투표를 통해 각 부문 톱 싱크탱크를 선정했습니다.

 

[표1] 기관별 100대 싱크탱크 진입 분야 수

자료: 2014 Global Go to Think Tank Index(2015)


[표2] 세계 100대 싱크탱크 분야별 국내 기관 진입현황

자료: 2014 Global Go to Think Tank Index(2015)

 

[표3] 2014년 글로벌 싱크탱크 보고서 순위

자료: 2014 Global Go to Think Tank Index(2015)

 

[사진] 2014 Global Go To Think Tank Report 발표 및 기념패 증정

이희주 한국경제매거진 대표 · 이숙종 EAI 원장

Related Pub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