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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Brunson) 주한미군 사령관의 육군 심포지엄 발언을 토대로, 미국이 시도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의 변환이 역내 질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박 소장은 브런슨 사령관이 한반도의 전략적 위치를 중시하면서, 특히 사령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주한미군의 역할을 중국 및 러시아 대응까지 확장하여 언급하였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나아가 박 소장은 대만 해협의 유사시 미국이 개입하는 경우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협의 의무, 중국 및 북한의 도발 가능성, 경제적 영향 등에 의하여 한국도 직접 연계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부정하고 대만 문제에 선을 긋는 태도는 한미동맹의 형해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박원곤_동아시아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담당 및 편집: 박한수_EAI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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