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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 전문기관 한국국제교류재단 KF(Korea Foundation)는 동아시아연구원(EAI)과 함께 주한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를 올바로 이해하고 공감·소통하도록 마련된 ‘2017 KF·EAI 코리아 프렌드십’을 7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두 달간 서울 KF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현재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9만 명에 육박하지만, 이중 대다수가 한국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등 유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F는 코리아 드림을 안고 방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등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와 워크숍 및 테마 답사 등 쌍방향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리아 프렌드십’은 KF와 동아시아연구원이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최적화된 패키지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탐구·소통·공감이라는 핵심어를 바탕으로 ‘한국을 듣다(KF Academicus)’, ‘한국을 말하다(KF Communicus)’, ‘한국을 만나다(KF Empathicus)’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0일부터 진행될 ‘한국을 듣다(KF Academicus)’에는 3선 국회의원이자 바른정당 사무총장인 김세연 국회의원의 한국 정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다자외교전문가로서 UN에 북한 인권 실상을 알려온 오준 전 UN 대사가 한국 교육에 관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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