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2016 세계중국학포럼 동아시아심포지엄 개최
| 2016-05-20
심상훈 기자
류치바오(劉奇葆)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부장(중앙정치국위원, 중앙서기처서기)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과 중진학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동아시아 지역 저명한 학자들과 함께 중국의 발전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소장 이종화)는 5월 22일(일)~23일(월) 양일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상하이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중국의 미래 발전 전망’이라는 주제로 2016 세계중국학포럼 동아시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 류치바오(劉奇葆) 중국공산당 선전부 부장과 나경원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이 기조연설을,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만찬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중진학자들이 중국의 발전전망에 관해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4개의 세션으로 이루진 이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은 중국경제발전전망, 중국정치와 사회발전전망, 중국문화와 역사적 가치의 르네상스, 중국과 세계의 상호공생 전망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한다.
50여 명의 참가자 중 저명한 학자로는 리양(李扬) 전 중국사회과학원 부원장이자 국가금융과발전실험실 이사장, 윤영관 서울대교수(전 외교부장관), 모리카즈코(毛里和子) 와세다대학 명예교수, 이숙종 동아시아연구원장 등이 있다. 중국의 부상에 대해“문명형 국가(civilizational state)”라는 개념을 도입한 중국 푸단대학의 장웨이웨이(张维为) 교수도 참가한다.
또한 이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CCTV, 신화통신, 인민일보를 포함한 10여 개 중국언론사의 기자단이 동행한다.
중국학세계포럼은 보다 발전적인 미래세계의 건설을 위해 중국 전통문화와 가치의 활용, 중국의 근대화와 개혁, 조화와 평화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온 자리로, 상하이사회과학원이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왔다.
2015년에 처음으로 뉴욕에서 아시아소사이어티, 카터센터와 공동으로 해외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 이번에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와 공동주최로 두 번째 해외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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