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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중국이 한미 양국의 서해상 연합훈련 계획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이달 중 서해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고 항공모함의 참가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9일 미 7함대 소속 원자력추진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사진>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떠났으며, 한국 해군과 서해에서 실시할 예정인 연합 군사훈련에 참가한 뒤 태평양 서부에서 수개월간 경계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달중 한·미 西海 대잠훈련 참가 가능성

 

 

중국이 한미 양국의 서해상 연합훈련 계획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이달 중 서해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고 항공모함의 참가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9일 미 7함대 소속 원자력추진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사진>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떠났으며, 한국 해군과 서해에서 실시할 예정인 연합 군사훈련에 참가한 뒤 태평양 서부에서 수개월간 경계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정부 소식통도 이날 "이달 중 서해상에서 한미 연합 대잠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일부 축소됐지만 항공모함은 참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연구원 주최 오찬 강연에서 "모든 국가는 적대세력에 대응해 군사훈련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미국과 한국은 매년 이런 형태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해 예정대로 한미 훈련을 실시할 것임을 시사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기와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한미 연합훈련은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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