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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노무현 때리기’로는 더 이상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다. 자주(自主)를 노래한 참여정부의 구(舊)한말식 사고로는 안 된다는 ‘盧No’는 네거티브 주장일 뿐 미래를 열 포지티브 꿈은 아니다. 오히려 그 감정을 다스리지 않으면 냉전적 사고에 다시 빠지게 될 위험성이 적지 않다. 냉전적 사고로도 새로운 시대를 열 수는 없다. 동아시아연구원은 ‘노No’ 감정이 이처럼 냉전적 사고로의 회귀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조선일보의 후원 아래 16명의 전문가로 연구팀을 구성하여 ‘복합변환’의 21세기에 걸맞은 ‘그물망 외교’와 ‘지식복합외교’라는 새로운 가치관·개념·언어를 다듬고 그 틀 안에서 한국의 외교안보현안을 진단하고 한국형 매력외교의 갈 길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의 일부를 오늘부터 나흘 동안 조선일보를 통해 발표한다.

‘노무현 때리기’로는 더 이상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다. 자주(自主)를 노래한 참여정부의 구(舊)한말식 사고로는 안 된다는 ‘盧No’는 네거티브 주장일 뿐 미래를 열 포지티브 꿈은 아니다. 오히려 그 감정을 다스리지 않으면 냉전적 사고에 다시 빠지게 될 위험성이 적지 않다. 냉전적 사고로도 새로운 시대를 열 수는 없다. 동아시아연구원은 ‘노No’ 감정이 이처럼 냉전적 사고로의 회귀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조선일보의 후원 아래 16명의 전문가로 연구팀을 구성하여 ‘복합변환’의 21세기에 걸맞은 ‘그물망 외교’와 ‘지식복합외교’라는 새로운 가치관·개념·언어를 다듬고 그 틀 안에서 한국의 외교안보현안을 진단하고 한국형 매력외교의 갈 길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의 일부를 오늘부터 나흘 동안 조선일보를 통해 발표한다.

 
김병국 EAI (동아시아연구원) 원장 · 고려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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