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오후 6시 조선호텔 코스모스 홀에서 제 2차 Dialogue21 회의가 "한미협력: 성격과 범위(The ROK-US Cooperation: Beyond the Peninsula?)"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립니다. Dialogue21을 개최하는 이유는 최근 이라크 파병,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 등으로 촉발된 한미간의 외교적 현안에 대해 한미간의 인사들이 함께 모여 다각적인 대화채널을 구축하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이고자 하는 취지에 따른 것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열린우리당의 김부겸 의원, 김영춘의원, 정청래 의원이 한나라당의 원희룡 의원, 박형준 의원, 정문헌 의원이 민주노동당의 노회찬 의원과 민주당의 이승희 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이라크 파병을 계기로 부각되고 있는 한미협력의 성격과 범위에 대해 다양한 견해들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측에서는 토마스 케인 주한 미공군 소장, 매리 앤 커밍스 대령이 주한미군 측을 대표하고, 타미 오버비 AMCHAM Korea수석 부회장이 미국 재계의 시각을 보여줄 예정이며, 대사관에서는 에릭 존 정무참사관, 돈큐 워싱턴 공보참사관, 카르민 드알오이시오 상무담당 공사급 참사관, 김유리 국내정치 정무담당관이 토론에 참여합니다.
EAI는 우리 국회와 주한 미국대사관과 함께 약 2개월마다 총 6개의 Dialogue21을 개최함으로써 양국 간의 발전적 관계 정립에 기여코자 합니다. Dialogue21에 대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