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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I 논평] 미중 정상회담: '상호존중'을 내세운 협력과 타협의 모색

  • 2017-04-14
EAI 논평
미중 정상회담: '상호존중'을 내세운 협력과 타협의 모색
이동률(동덕여대 교수), 전재성(서울대 교수), 최수이(EAI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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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갈 길 먼 미중관계, 한반도의 미래는 어디로?"
‘G2’로 대변되는 세계 최강국 미중 정상 간의 첫 회담이 4월 6~7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Mar-a-Lago) 리조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진용이 온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것으로, 양측은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미중 간 협력과 타협의 기회를 모색하는 데 치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최대 관심사였던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측이 사안의 심각성과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해법에 있어서는 입장 차이를 크게 좁히지는 못한 듯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양국 간의 경쟁이 한반도를 둘러싼 ‘기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비핵화 후 평화공존하는 한반도’가 한국이 원하는 바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들은 주장합니다. pc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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