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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I 이슈브리핑] Divisive Messages from President Obama's Visit to Hiroshima

  • 2016-06-09
EAI 이슈브리핑
Divisive Messages from President Obama's Visit to Hiroshima
Dong-Joon Jo, 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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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히로시마 방문, 아시아-태평양 국가로서 적극적 의지 피력"
미국 오마바 대통령이 5월 27일 히로시마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원자폭탄 피폭지를 방문한 만큼 이번 히로시마 방문은 주변국들의 관심과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미국 정부는 히로시마 방문이 미국의 원폭 투하에 대한 사과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핵 폐기의 의지 전달과 미일 간 화해가 방문의 핵심 내용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조동준 서울대 교수는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 활동을 평가하면서, 히로시마가 '핵무기 없는 세상' 만들기를 호소하기에는 적절한 장소가 아니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 국민들을 위로하고 정서에 호소하는 데에는 긍정적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미국은 이번 히로시마 방문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 문제에서 '역외 중개인'(offshore broker)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전달했다고 주장합니다. pc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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