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는 2024년 국제정치의 핵심 변수와 주요국의 동향을 전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대외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신년기획 특별논평 “한국외교 2024 전망과 전략” 시리즈를 연재하였습니다. 1월 셋째 주에는 중동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향방, 김정은 정권의 대외 전략 추진의 배경과 북한이 직면한 다중고를 분석하는 논평 두 편이 발간되었습니다.
김강석 한국외대 교수는 중동 역내 주요국의 출구전략 모색에 따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종전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종전 이후 가자지구 재건 등을 둘러싼 주변국의 향방을 분석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제시합니다. 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북한이 주변국에 대한 핵 타격 능력 확보에 주력하며 특히 대남 적대시 정책을 통해 남한에 대한 전시 핵공격을 정당화하려 할 것이라 설명하고, 한미의 확장억제 강화와 북중러 연대의 취약성 등이 향후 북한의 상황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김강석, “⑨ 2024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중동: 전망과 한국의 정책” [논평 읽기]
- 박원곤, “⑩ 다중고에 직면한 2024년 북한” [논평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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