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구상의 내용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통일부의 이니셔티브를 설명합니다. 김 장관은 북한이 핵 개발의 무용성을 자각하게 하는 한편, 우리가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인지시키는 것이 자유민주적 가치에 기반한 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 보장에 대한 국제적 인식과 공감대를 제고하고, 국내외 전문가들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아울러 앞으로 통일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인권 개선, 통일 외교, 그리고 탈북민 지원 등의 과제에 중점을 두고 대북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