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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포커스] 중국이 바라보는 미중 핵 경쟁, 김주애를 통한 김정은 권력공고화 외

  • 2023-10-31

2023년 9월 둘째주

[미중 핵경쟁 스페셜리포트] 미중 ‘전략경쟁’ 레토릭, 핵 경쟁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중 협력 방안(영문)

자칭궈 북경대 교수는 미국이 중국의 핵심 이익인 대만문제에서 중국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 미중관계 개선을 막고 있다고 분석하고, 미국이 반중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한 중국은 미국 주도의 국제 대북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장투어셩 궈관 싱크탱크 학술위원회 주임은 중국의 핵 능력 고도화에 대한 미국의 우려와 과도한 경계는 “일방적이고 비논리적”이라고 지적합니다. 나아가 저자는 미중이 글로벌 비확산 레짐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양국의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합니다.


오우양웨이 궈관 싱크탱크 학술위원회 부주임은 한반도 내 이해당사국들이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려있다고 강조하고, 한반도 핵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핵 관련 연성이슈에 대한 관련국 사이의 협력을 제시합니다.


[자칭궈 스페셜리포트 읽기]

[장투어셩 스페셜리포트 읽기]

[오우양웨이 스페셜리포트 읽기]

[Global NK 논평] 김정은의 어린 딸 김주애 등장 의미와 시사점

최경희 SAND 연구소 소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린 딸 김주애를 공개함으로써 북한 사회에 절대적 영향력을 확보하려 한다고 분석합니다.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수령’에 대한 ‘충성’과 ‘효성’의 모델을 자처하여 김일성을 신격화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과 같이, 김정은 위원장은 김주애를 내세워 자신을 ‘인민의 어버이’로 승격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합니다. 나아가 저자는 김주애의 등장이 ‘백두혈통’ 신성화의 심화, 북한 주민의 허위인식 제고, 그리고 핵보유 의지 강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하고,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북한과 세계] 한미의 대북 군사 옵션 및 하노이 정상회담 다시읽기

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한국과 미국의 대북 군사작전의 선택지로 언급되는 ‘선제공격,’ ‘예방전쟁,’ ‘주요 지휘부 제거 작전,’ ‘코피 작전’의 한계를 각각 설명하며, 한미가 북한을 침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지만 북한은 외부 긴장감 조성을 통한 내부 단합 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한미 연합훈련을 ‘북침 책동’이라고 규정한다고 설명합니다. 아울러, 박 소장은 북미 공동성명이 북미관계 개선과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철회가 선행되어야만 비핵화로 나아갈 수 있다는 북한의 관점과 ‘우선순위’가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이를 북한의 승리라고 평가하고, 이를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보다 자신의 정치적 이해와 이익을 중시한 트럼프 행정부의 과오라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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