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발간된 EAI 신년기획 특별논평 “한국외교 2023 전망과 전략” 시리즈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 경쟁, 가치외교와 민주주의외교의 대두, 경제 질서의 불확실성, 미중 기술경쟁 등 글로벌 이슈의 함의를 짚고 한국이 추구해야 할 대외 전략의 방향을 모색합니다. 박재적 한국외대 교수는 미국의 안보네트워크와 중국의 역내 다자주의 노선이 경합하는 인도-태평양 공간에서 한국의 안보협력 및 대안적 질서 형성 역할을 모색합니다. 이숙종 EAI 시니어펠로우(성균관대 교수)는 자유와 인권을 추구하는 가치외교의 한 부분으로서 민주주의외교의 함의를 밝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의 전략과 논의 가능한 의제를 제시합니다. 이승주 EAI 무역·기술·변환연구센터 소장(중앙대 교수)은 2023년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 속 경쟁과 협력을 모색하는 재세계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공급망 다변화 및 역내 규칙 수립을 통한 한국의 대응 전략을 분석합니다. 배영자 건국대 교수는 미중 기술경쟁의 심화 또는 완화 가능성이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협력과 협상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기술 비전 구축을 선도하는 기술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박재적: 2023년 인도-태평양 전망과 한국의 과제 [논평 읽기]
- 이숙종: 윤석열 정부의 가치외교와 민주주의외교 [논평 읽기]
- 이승주: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 전략 [논평 읽기]
- 배영자: 2023 미중 기술경쟁 전망과 한국의 기술외교 전략 [논평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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