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개최...‘반부패’ 경험 공유

  • 2022-12-21
  • 신현준 기자 (YTN)

우리나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국 주도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서울 외교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주주의와 반부패, 그리고 한국의 경험'이란 주제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증진과 반부패 경험을 국제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가치와 교범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학계와 시민사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내년 3월 열리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첫째 날인 29일엔 공동주최국 정상 주도 화상회의가 열리고 이튿날에는 장관급 주도 각 지역별 회의가 열립니다.

인도태평양지역 공동주최국인 우리나라는 '반부패'를 주제로 인태지역 회의를 주최할 예정입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에는 타이완도 참여하고 있어 1차 회의 때처럼 내년 3월 2차 회의 때도 중국의 반발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