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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포커스] 신정부 경제안보 책략, 미얀마 시민사회, 남북 희극, 우크라이나 사태

  • 2022-03-23

2022년 3월 2호
[EAI 이슈브리핑] 신정부 경제안보 책략

동아시아연구원은 경제안보 문제가 차기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신정부의 정책대응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특집 이슈브리핑을 기획했습니다. 손열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연세대 교수)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구 공급망이 타격을 받고, 심화되는 미중 전략경쟁이 상호의존을 무기화 함에 따라 한국과 같은 대외개방형 경제체제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에 따라 5월에 출범하게 될 신정부는 경제적 억지 전략과 전략적 관여전략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미얀마 시민사회 인터뷰 시리즈] 다시, 미얀마
<미얀마 시민사회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지난 일 년간 미얀마의 시민불복종운동을 지지해 온 한국과 미얀마의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들어보는 시민사회 인터뷰 시리즈 ‘다시, 미얀마’를 기획하였습니다. 웨 노에 흐닌 쏘(Wai Nwe Hnin Soe) 행동하는 미얀마청년연대 리더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 모금 운동이나 SNS 인증샷 캠페인 참여와 같이 일차원적이고 단기적인 방법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지속가능한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서 심리 치료 및 풀뿌리 운동 리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저항과 연대 일지를 정리하고 기록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행동하는미얀마청년연대의 활동 계획을 제시합니다.
[Global NK 스페셜리포트 및 논평] 남북한 희극, 우크라이나 사태 
이번 스페셜리포트에서 박영정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는 남북한 희극의 분열 과정과 차이를 분석합니다. 남북한 희극은 분단 이후 개념사적 분화과정을 통해 각 체제에 따라 이질화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저자는 남한 희극은 사회 비판의 기능을 수행해온 반면, 북한의 희극은 체제 선전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김양규 동아시아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가 동아시아에 주는 함의를 미국의 억지력 약화 차원에서 설명하고, 북한이 한반도 내 억지력을 오판하여 위험한 도발에 나서지 않도록 미국 동맹체제의 징벌실행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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