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로즈마리 풋 전문가세미나

  • 2016-04-04
동아시아연구원은 4월 4일 영국 옥스포드대(University of Oxford) 성안토니컬리지(St Antony’s College)의 로즈마리 풋(Rosemary Foot) 교수를 초청하여 “Identity Politics and the US Rebalance to Asia: American and Northeast Asian Perspectives”를 주제로 전문가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풋 교수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과 이를 바라보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인식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신현실주의를 비롯한 오늘날 국제정치 이론들은 동북아의 복잡한 국제관계 및 각국의 외교정책적 선택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등 동북아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체성(identity)을 통해서, 중국의 부상, 미국의 아시아 관여(engagement) 등 새롭게 재편되는 동북아 국제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체성에 대한 이해는 외교정책의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본 세미나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각국의 다양한 외교적 이해가 각축하는 오늘날 동아시아 국제관계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정체성 개념의 이론적 유용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주제

“Identity Politics and the US Rebalance to Asia: American and Northeast Asian Perspectives”

 

발표자

로즈마리 풋(Rosemary Foot)), 옥스포드대(University of Oxford) 성안토니컬리지(St Antony’s College)

 

사회자

마상윤, 가톨릭대학교 교수

 

토론자

김재천, 서강대학교 교수

김재철, 가톨릭대학교 교수

은용수, 한양대학교 교수

이동선, 고려대학교 교수

전재성, EAI 국제관계연구센터 소장 / 서울대학교 교수 

 




 


 

* 동아시아연구원은 동아시아 지역연구의 발전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위해 EAI 펠로우즈 프로그램 (Fellows Program on Peace, Governance, and Development in East Asi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펠로우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을 방문하여 연구활동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