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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세계민주주의운동 제8차 대회가 개최됐습니다. “민주주의의 발전과 부활을 위한 시민사회 역량 강화” (Empowering Civil Society for Democracy and its Renewal)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 회의에는 세계 각국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 전문가, 실무자 400명 이상이 참가했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은 11월 4일 미국 국제민영기업연구소(Center for International Private Enterprise: CIPE)와 공동으로 협력적 거버넌스(collaborative governance), 그리고 기업시민성(corporate citizenship)과 민주주의 관계를 주제로 한 “Corporate Citizenship and Collaborative Governance”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본 워크숍은 민주주의가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뢰구축 및 협력적 거버넌스 추진에서 기업시민성의 역할을 살펴보고자 기획됐습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민관 대화, 그리고 기업시민성과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이 논의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민간 부문이 정부나 공공 부문의 대안으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과정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토론했습니다. 효과적인 실행방안과 행동 중심적인 조언들을 제시하기 위해 워크숍 참가자들은 한국, 레바논, 태국의 실증적 자료와 사례연구를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