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Yang Guobin 교수 초청 라운드테이블

  • 2015-11-05

동아시아연구원은 11월 5일 펜실베니아대학교 양궈빈(Yang Guobin) 교수를 초청하여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습니다. 양궈빈 교수는 중국이 인터넷상 표현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강압적인 검열 대신 예절(civility) 담론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교수는 이어서 중국 중앙정부가 인터넷 예절을 촉진하기 위해 활용한 여러 방법을 분석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가 비국가 행위자들도 부분적으로 인터넷 예절 담론을 새로운 검열방법으로 규정한다고 주장하면서 양 교수는 중국 웹사이트에서 발견된 최근 변화가 이러한 중국 중앙정부의 새로운 접근방식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표에 이어서 참가자들은 중국과 민주주의 국가의 인터넷 예절 담론 차이점, 예절 개념이 소수민족과 소외계층에 가지는 정책적 함의, 그리고 마오쩌둥 시대와 오늘날 사이의 예절 담론 비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주제
“Regulating the Internet in China in the Name of Civility”

 

발표자
양궈빈(Yang Guobin), 펜실베니아대 교수

 

사회자
원재연, 연세대 교수

 

토론자
곽주영, 연세대 교수
정주연, 고려대 교수
정지현, 이화여대 교수
진세정, 이화여대 교수
최은경, 한국외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