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데이터

제6회 한일 국민상호인식조사 주요결과보고서

  • 2018-06-18
  • EAI·言論NPO

조사개요

한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동아시아연구원(EAI)과 일본의 비영리단체인 겐론NPO(言論NPO)는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 여론조사를 2018년 5월부터 6월까지 실시했다. 본 조사의 목적은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현황 및 그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양국 국민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식의 격차을 줄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있다.

이 연구 결과는 6월 22일에 개최되는 한일 민간 전문가 포럼인 “한일 미래 대화”에서 발표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한국 측의 여론조사는 한국의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조사원에 의한 대면면접조사법에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수는 1,014명으로, 응답자의 성별은 남성이 49.7%, 여성이 50.3%이다. 최종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5.9%, 중학교 졸업이 7.5%, 고등학교 졸업이 41.2%, 대학 재학 및 중퇴 (전문대 포함)가 11.5%, 대학교 졸업이 31.8%, 대학원 이상이 2.1%이다. 연령별로 보면 19세에서 29세가 17.6%, 30세에서 39세가 16.9%, 40세에서 49세가 20.3%, 50세에서 59세가 19.9%, 60세 이상이 25.3%이다.

일본 측의 여론조사는 일본의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3일까지 방문유치회수법에 의해 실시되었다. 유효 회수 표본수는 1,000명이다. 응답자의 성별은 남성이 48.3%, 여성이 51.7%이며, 최종 학력은 중학교 졸업이 9%, 고등학교 졸업이 44.2%, 전문 대학 및 고등전문학교 졸업이 20.3%, 대학교 졸업이 22.6%, 석사 과정이 1.5%, 기타 1.7%이다. 연령별로 보면 20세 미만이 2.4%, 20세에서 29세가 12%, 30세에서 39세가 14.7%, 40세에서 49세가 17.4%, 50세에서 59세가 14.6%, 60세 이상이 38.9%이다.

 


 

1. 상대국에 대한 인상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인상에는 확연한 개선이 없었지만,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작년에 이어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그림1. 상대국에 대한 인상】

【그림2. 상대국에 대한 인상 (6년간 추이)】

 

1-2. 상대국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 이유

양국 국민 모두 '역사문제'와 '영토 갈등'에 있어 작년보다는 진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상대국의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대국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이유로 일본인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기 때문’, 한국인은 '일본인의 친절하고 성실한 국민성 때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각각 가장 많았다.

 

【그림3. 부정적 인상을 가지고 있는 이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