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시네마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 제정과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인해 한일관계가 끝을 모르게 냉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로 독도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대응하고 있는 동안 일본은 지난해 말 21세기 국방전략을 담은 신방위대강을 발표하고 올 2월에는 2+2 미일안보공동선언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외교안보전략을 구체화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올 9월에 있을 유엔총회에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행보를 바삐 움직이며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역할 확대를 꾀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동아시아연구원은 이미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만 4일 동안 국내 정치학자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총 135분의 정치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원의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이번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는 일본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한 원고와 조사 결과는 첨부 파일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