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브리핑 70호]EAI・한국리서치 정기여론바로미터조사

1.MB 국정지지 넉달 연속 상승세 / 정당지지도

2.차기 대선 후보 : 朴 25.2%> 유시민 7.2% > 정몽준 7.0% 순

 

 

 

 


 

 

박근혜 전대표 고른 우세(호남에서도 우세) 속, “MB 지지층 25.3% 만 朴 지지”

야권에선 유시민 전장관 수도권 경쟁력 보여

 

박근혜 전 대표가 25.2%,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7.3%,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7.0%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한명숙 전 총리가 각각 4.9%, 4.5%로 뒤를 이었다. 이회창 총재는 4.1%, 정동영 의원은 3.8%, 손학규 전대표 3.3%, 정운찬 총리와 김문수 지사가 각각 2.4%에 그쳤고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0%에 머물렀다.

 

[그림2] 2월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굴 찍겠나?”

 

 

 

지역별로 보면 상위 세 명의 정치인을 꼽으면, 박근혜 전대표가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충청권이 42.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광주/호남 지역에서 정동영 전 장관(16.9%)에 이어 15.3%의 지지를 받아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다만 서울에서 박근혜 전대표를 차기 대통령 선호 후보로 꼽은 응답은 15.9%로 그쳐 호남에서의 지지율보다 낮다는 점은 숙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 지지층에서 차기 대선후보로 박 전대표를 꼽은 응답자는 전체 평균 수준인 25.3%에 그쳤다. 대통령 국정지지에 비관적인 응답자들의 박 전대표 지지율 26.1%에 거의 근접할 정도다. 세종시 논란을 둘러싼 친이계와의 충돌과정에서 이대통령 지지층의 박 전대표에 대한 비호감이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전장관은 수도권에서 2위, TK 및 PK 지역에서 3위에 올라 현재 야권에서는 가장 유력한 주자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11.2%의 지지를 받아 박근혜 전대표와 4.7%p 차까지 근접해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호남에서는 정동영 의원, 박근혜 전대표에 이어 3위 자리도 한명숙 전총리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어 전통적인 야당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유 전장관의 기반이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강원/제주 지역에서도 3위 내에 들지 못했다.

 

정몽준 대표최고의원은 PK 지역에서 2위 수도권 및 충청권, 강원/제주에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정동영 의원은 호남에서 16.9%로 1위,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충청권에서 7.2%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을 뿐 다른 지역에서는 이렇다 할 지지기반을 찾기 힘들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지역에서는 별 다른 지지율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대구/경북지역에서 박근혜 전대표에 이어 2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으며 한명숙 전총리는 호남과 강원/제주 지역에서 유시민 전장관보다 우세를 보여주고 있다.

 

[표4] 지역별 선호후보 (%)

 

 

6대 프로젝트

민주주의와 정치혁신

세부사업

대통령의 성공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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