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한국유권자, 오늘의 한국유권자는 어제와 다르다

 

동아시아연구원(원장: 이숙종, EAI)은 한국 선거연구사상 최초로 동일한 대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태도와 투표행태의 변화를 실시하는 패널여론조사 기법을 도입하여 2006년 지방선거부터 2008년 국회의원선거까지 세 번의 전국선거 동안 나타난 한국 유권자들의 생각과 투표행위의 변화를 추적했다. 유권자의 태도와 투표행태에서의 변화는 한국정치의 구조와 과정을 동시에 변화시키고 있다.

 

 

 

한국 선거연구를 이끌어 온 박찬욱 교수(서울대)를 필두로 강원택(숭실대), 김민전(경희대), 이내영(고려대), 이현우(서강대) 등 중견학자들 외에 새로운 최신이론과 분석기법으로 무장한 신진학자들, 중앙일보, SBS의 여론조사 전문기자와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전문가 20명이 4년간 머리를 맞대 연구해온 결과가 이번에 출판하는 《변화하는 한국유권자3: 패널조사를 통해 본 18대 국회의원선거 _ 김민전 · 이내영 공편》(동아시아연구원 출판)에 담겨있다.

 

 

이 책은 2008년 총선에서 나타난 유권자의 투표행태를 주요분석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2007년 12월 대통령선거로부터 2008년 4월 국회의원 선거까지 불과 4개월 시차 사이에 발생한 유권자들의 변화에 주목했다. 오늘의 유권자는 어제의 유권자와도 다르기 때문이다.

 

 

 

2007-2008년 선거에 나타난 새로운 변화

 

이념요인의 약화와 표쏠림

실종된 정치세대 386 어디로 갔나?

반미와 개혁의 전도사, 교육과 재테크에 빠져 상충적 유권자의 부상

 

 

정치이슈의 퇴조가 가져온 결과

 

정치 과잉의 한국사회에 경제의 영향력 확대 조짐

은밀하게 부활하는 정치균열, 다기화(多岐) 혹은 분절화된 다당경쟁 촉발

후보(인물)요인에 대한 새로운 관심 “당론에 순응, 좌파적 의정활동 - 재선에 도움 안돼”

 

 

부동층 연구와 투표참여 이론에 대한 재해석

 

비회귀성부동층의 증가와 기권

왜 서구와 달리 한국에서는 고학력층이 기권을 하나?

 

 

총선 이후 한국정치 : 변화의 양면성

 

 

목차

 

 

 

서문

18대 총선 패널조사의 방법과 운용 | 김춘석 · 박종선

 

 

제 1 부 18대 국회의원선거의 주요 쟁점

제 1 장 18대 총선의 정당지지의 재편 : 일시적 현상인가, 구조적 변화인가? | 이내영

제 2 장 386세대는 어디로 갔나? :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서의 이념과 세대 | 강원택

제 3 장 상충적 유권자 : 민주주의의 적인가, 이상적 유권자인가? | 유성진

 

 

제2부 18대 국회의원선거와 17대 대통령선거의 유사성과 상이성

제 4 장 투표참여와 학력 수준 | 서현진

제 5 장 18대 국회의원선거에 나타난 ‘부동층’ | 진영재 · 김민욱

제 6 장 사회균열과 투표선택 : 지역 · 세대 · 이념의 영향 | 박찬욱

제 7 장 경제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 : 17대 대선과 18대 총선에서의 경제투표 | 정한울 · 권혁용

 

제 3 부 후보자와 선거결과

제 8 장 의원의 의정활동과 재선 결과 : 성실성 · 이념성 · 당파성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 김민전

제 9 장 18대 총선과 현직효과 | 임성학

 

 

부록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단행본의 원고를 일부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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