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지난 5월 30일 북한이 이례적으로 KN-25 단거리 탄도미사일 10발을 동시에 쏜 것은 한미의 공군력에 대한 자신들의 방어 능력을 과시하기 위함이었다고 분석합니다. 박 소장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예고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군이 북한의 대공 감시망을 피하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F-35A 전투기를 투입하여 비행금지선 이남까지 훈련을 진행한 것에 대해 실제 북한이 느끼는 위협인식이 이번 미사일 도발을 통해 드러났다고 설명합니다. 아울러, 박 소장은 한반도 내 제공권은 한미가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북한이 KN-25로 한미 공군력을 억제할 수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박원곤_EAI 북한연구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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