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동아시아연구원(EAI)은 이번 전쟁의 함의를 세계질서 변화, 민주주의, 세계 경제, 중국의 대외정책, 북한의 생존전략, 그리고 미래 전장과 무기체계 차원에서 평가하는 특집 [보이는 논평]을 발행합니다. 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이번 전쟁이 유엔에서 북한에 대한 단합된 대응을 하지 못하게 하는 등 북한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동한 측면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미국 중심의 동맹체제 강화, 북-러 동조화 심화에 따른 대북제재 완화 가능성 저하, 미국의 통합억제(integrated deterrence) 시스템 구축에 따른 핵무기의 효용성 약화 등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평가합니다.

 


 

박원곤_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서울대 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외교부,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반도평화연구원(KPI) 부원장, Journal of Peace and Unification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에서 18년 간 한미동맹과 북한을 연구하였으며 한동대 국제지역학(International Studies) 교수로 재직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미동맹, 북한 외교 및 군사, 동북아 국제관계(사)이다. 최근 연구로는 “Kim Jong Un’s Policy Direction or “Line”: Heading for Radicalization,” The Korean Journal of Defense Analysis, Vol. 34, No. 2, June 2022; “연속된 ‘균형’(balancing): 김정은 시기 대미전략 10년,” 『한국국가전략』 19호 (2022.7); “미국의 대중정책과 바이든의 등장: 연속과 변화의 이중 교합,” 『전략연구』 28권 2호 (2021.7); “쿼바디스(Quo Vadis) 아메리카: 미국의 쇠퇴와 바이든의 등장,” 『평화연구』 29권 1호 (2021년 봄호) 등이 있다.

6대 프로젝트

국제정세와 전략

세부사업

보이는 논평

우크라이나 전쟁

Related Pub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