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동 연세대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하여 모든 국가가 함께 대응하되 선진국에 더 높은 수준의 책임을 부과하는 “공동의 하지만 차별화된 책임” 원칙을 소개하면서, 국가 간 책임 분배가 향후 기후변화를 둘러싼 국제정치경제 문제의 주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및 자원 갈등이 안보 차원의 위협으로 번질 수 있으며, 환경 변화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 및 이에 대응하는 각국의 전략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점차 증가하는 지방정부, 기업 등 비국가 행위자의 기후변화 대응 역할을 강조합니다.

 


 

이태동_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이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환경-에너지-인력자원 연구 센터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세계 도시와 기후변화 Global Cities and Climate Change: the Translocal Relation of Environmental Governance (Routledge 출판사)를 주제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된 관심사로 도시의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국제관계와 비교정책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환경-에너지 정치, 마을학개론, 시민사회와 NGO 정치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마을학개론 (2017), 우리가 만드는 정치 (2018), 환경-에너지 리빙랩 (2019), 에너지전환의 정치 (2021), 기후변화와 도시 (2022) 저서와 국내외 저명한 저널에 60여 편의 논문을 출판하였다.

 

 

6대 프로젝트

무역ㆍ기술ㆍ에너지 질서의 미래

세부사업

EAI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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