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학기
김도환,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부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여름학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 연구원에서 8월 한 달 간 인턴활동을 한 김도환입니다.

 

저는 기존까지 인턴이나 직장 생활을 해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정치학 분야의 연구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정작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에는 잘 알지 못했으며 정치학 관련 논문 몇 편을 읽거나, 수업 필기를 확인하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매 번의 방학처럼 여름학기 수업을 신청해서 강의를 듣는 것으로 방학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연구원에서 인턴으로 활동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평소 동아시아 지역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정치학 연구들이 어떤 논의를 통해 어떻게 연구가 이루어지는지에 알고 싶었던 저는 본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AI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8월 한 달 간 동아시아연구원에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들은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입니다.

 

제가 EAI에서 담당한 일은 미얀마 관련 사업정체성 관련된 리서치 보조 및 각종 행사 진행보조였습니다. EAI에서 진행하는 ‘미얀마 시민사회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저는 설문조사 내용을 정리하고, 한국과 미얀마의 시민단체에 대해 연구원 선생님을 도와 1차 조사를 하였습니다. 또한, EAI에서는 5년에 한 번 정체성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이에 대한 기초작업으로 정체성 논문 리서치를 보조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정체성 정치’ 수업을 흥미롭게 들었는데, 인턴생활에서 공부한 분야가 실제로 어떠한 방식으로 연구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EAI에서 8월에 진행한 KF 워크샵, 한일 대토론회,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준비하며 행사 준비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넥스트 제너레이션 행사에서는 직접 토론자로 참여해볼 수 있었습니다. 

 

동아시아연구원은 새로운 조직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딱딱하고 경직되지 않은 조직 속에서, 따뜻한 선생님들, 밝고 항상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인턴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새로운 업무와 경험들을 접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동아시아연구원에서의 한 달은 뜻깊은 기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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