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가 SBS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는 특집 다큐멘터리 "한국과 미국"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1월 12일(금)과 11월 19일(금) 오후 11시 50분부터 50분간 두 차례 방송될 예정입니다. 국민들이 한미관계에 대해 보다 현실적이면서 사려 깊은 고민을 던질 수 있는 교양자료로서 손색없을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를 위해 EAI는 자문팀(팀장: 김성한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미 두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다큐멘터리의 시놉시스 구성이 완료된 상태이며 미국 및 주변 국가들의 고위관료, 군 장성,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및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AI가 이러한 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한국과 미국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안보상황의 변화에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연구원의 연구 활동과 그 성과가 대중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도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 구체적 실천 방안의 하나가 공중파 방송과의 공동 작업인 것입니다. 하지만 전제는 있습니다. 외교현안을 건조하거나 혹은 흥미 위주로 다루는 것이 아닌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여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EAI가 해야할 하나의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