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연구원(EAI)이 오는 19일 오전 9시 '코로나19와 신세계 질서' 시리즈의 아홉번째 온라인 세미나 '한미일 파트너십의 미래: 신시대 속 안보·경제 협력'을 개최한다.
연구원 측은 세미나 소식을 전하며 "한미, 미일 정상 공동 성명에 따라 한미일 간의 안보·경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중 전략 경쟁의 강화는 한일 양국의 전략적 딜레마를 가중시켰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미일 3국은 각국의 전략적 이익을 규정하고, 3국 간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세션 1의 주제는 '안보 협력'으로 박준우 전 세종연구소 이사장, 이치가와 토미코 일본 국제문제연구소 소장 대행,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가 패널 및 사회자로 참여한다.
세션 2의 주제는 '비안보 분야'로 배영자 건국대 교수, 기무라 후쿠나리 게이오대 교수, 앤드류 그로토 스탠포드대 지정학·기술 및 거버넌스 프로그램 디렉터, 토마스 핑거 스탠포드대 APARC 객원교수가 패널 및 사회자로 나선다.
EAI는 민간 독립 싱크탱크로서 국내외 핵심 이슈에 대한 연구와 정책개발을 중심으로 국제 회의와 포럼, 교육,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AI의 연구활동은 6개 주요 프로젝트 ▲미중경쟁과 한국의 전략 ▲북한 바로 읽기 ▲한일관계 재건축 ▲민주주의 협력 ▲무역·기술·에너지 질서의 미래 ▲미래혁신과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8개 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