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동아시아연구원(East Asia Institute: EAI)은 5월 29일 인도국제문제위원회(Indian Council of World Affairs: ICWA) 대표단을 초청하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습니다. 본 라운드테이블은 주한 인도대사관의 요청으로 기획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인도-중국 관계, 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 및 남아시아 지역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숙종 EAI 원장은 인도가 지역 내에서 중국 모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이에 참석자들은 인도와 중국의 이중적 부상(dual rise)이 아시아 지역 전체에 가져올 기회와 발생 가능한 문제에 관해 활발하게 토론했습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친 중국의 외국인 투자의 영향도 논의되었습니다. Nalin Surie 대사는 남중국해 및 인도-중국 국경 분쟁을 우려의 대상으로 강조했습니다. 라운드테이블 참석자들은 양국 모두 강력한 지역 민주주의 국가로서 한국과 인도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대한 가치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인도국제문제위원회는 1943년 인도 학자들에 의해 설립된 싱크탱크로, 국제 관계 및 외교 분야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참석자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이숙종 동아시아연구원 원장
백우열 연세대 교수
김영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원
Nalin Surie, Director General, ICWA
Skand Ranjan Tayal, Former Ambassador of India to South Korea
V. S. Seshadri, former Ambassador of India to Myanmar
Vikram Doraiswami, Ambassador of India to South Korea
Sanjeev Kumar, Research Fellow, ICWA
Jojin V. John, Research Fellow, ICW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