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제럴드 챈 전문가세미나

  • 2016-04-19
동아시아연구원은 3월 2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대(University of Auckland) 제럴드 챈(Gerald Chan) 교수를 초청하여 “China’s High-speed Rail Diplomacy: Global Impacts and East Asian Responses”를 주제로 전문가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챈 교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고속철도 산업과 인프라 외교에 주목하면서, 전세계적인 고속철도망 건설이 불러 올 미래 국제정치적 변화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현재 중국은 인프라 외교의 일환으로 고속철도 산업을 세계에 수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국제 레짐의 주도자로서 역할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아시아 각국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도 하는 한편, 경계하면서 추이를 보는 등 각기 다른 대응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챈 교수는 인프라 외교가 가지는 기능주의적 요소와 지정학 및 지경학적 특성을 포함하여 “Geo-neo-functionalism”의 개념을 제시하였으며, 대륙세력(land power)와 해양세력(sea power)의 관점에서 국제정치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제

“China’s High-speed Rail Diplomacy: Global Impacts and East Asian Responses”

 

발표자

제럴드 챈(Gerald Chan), 뉴질랜드 오클랜드대(University of Auckland)

 

사회자

한동훈, 가톨릭대학교 교수

 

토론자

김영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원

백우열, 성균관대학교 교수

여유경, 경희대학교 교수

이동민, 단국대학교 교수

 

 

 


 

* 동아시아연구원은 동아시아 지역연구의 발전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위해 EAI 펠로우즈 프로그램 (Fellows Program on Peace, Governance, and Development in East Asi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펠로우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을 방문하여 연구활동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