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월요인턴세미나] 나만의 테마 만들기

  • 2015-05-04

EAI는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자산인 인턴들이 연구원에 대한 소속감과 연대감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교육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월요인턴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AI는 인턴들이 본 인턴 세미나를 통해 좀 더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모습으로 연구원 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내에서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증대,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원과 인턴들간의 장기적 관계 발전 형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발표자

김가현 EAI 대외협력팀 연구원


참석자

권윤진 고려대학교
김승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디에고 대학원
박재훈 호주국립대학교 법학대학원
반주영 보스턴칼리지
반지현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황은지 연세대학교
 

 

 


 

내용정리

 

작성자

황은지, 대외협력팀 인턴 (연세대학교)

 

이번 월요인턴세미나에서는 <나만의 테마 만들기>라는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어느 면접이든 주어지는 질문은 모두 비슷하다. 그래서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질문에 대해서도 저마다 가지고 있는 인생 스토리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사건들의 나열보다는 나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이야기를 키워드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만의 독특한 테마를 만들 수 있을까? 해답은 바로 “Achieve and Overcome”에 있다. 즉, 내가 무엇을 달성(achieve)했고 무엇을 극복(overcome)했는지를 평소에도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나의 단점을 어떻게 장점으로 승화시켰는지를 설명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예다. 발표자는 “Solution-based approach”를 통해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주어진 context에서 벗어나 바깥에서도 해결책을 찾을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외에도 단순한 일상적 업무뿐만 아니라 큰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Prioritization”과 “Time management”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어진 일을 미리 go-through하고 해야 할 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자기 및 주변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대를 보내고 있는 인턴들이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보다 더 지혜롭고 충만하게 지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발표자는 “Stepping out of the comfort zone”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스로 생각했을 때 이것이 진정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면 주저 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위해서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막연한 조언을 구하느라 소중한 기회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고,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상대방과 구체적인 제안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셰릴 샌드버그 저 이라는 책에서의 한 구절을 소개하며 세미나를 마무리 지었다: “경력은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이다”. 즉, 사다리는 위로만 올라가야 하지만 경력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가끔 목표에서 빗겨 나갈 수 있지만, 결국에는 내가 그 동안 했던 다양한 경험들이 하나로 수렴되어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정글짐에서는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길이 여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