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월요인턴세미나] 좋은 글쓰기 I

  • 2014-12-08

EAI는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자산인 인턴들이 연구원에 대한 소속감과 연대감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교육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월요인턴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AI는 인턴들이 본 인턴 세미나를 통해 좀 더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모습으로 연구원 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내에서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증대,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원과 인턴들간의 장기적 관계 발전 형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발표자

배진석 EAI 외교안보연구팀 팀장

 

참석자

김가현 EAI
김선경 Sciences Po
김재연 서강대학교
박미란 서울대학교
박소영 와세다대학교
윤신영 고려대학교
이지민 연세대학교
차선영 고려대학교
최예원 성균관대학교
호영진 고려대학교

 

 

 

 


 

내용정리

 

작성자

박소영, 여론분석팀 인턴 (와세다대학교)

 

좋은 글쓰기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글쓰기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배진석 팀장은 자신의 단점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지 말되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자신의 매력을 더욱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좋은 글쓰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1) 정확한 글 2) 매력적인 글 이 두가지 특성을 갖춘 글을 통상 좋은 글이라고 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먼저 1) 정확한 글이란 논리적이고 해석되는데 있어 명확한 글을 말한다. 비논리적인 문장의 한 예로 "나는 동성애에 반대합니다." 가 있습니다. -> "동성애"는 과연 찬성과 반대의 영역인가? -> "동성애"라는 것이 과연 그 합법성을 논할 수 있는 영역인가? 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위의 문장보다는 "나는 동성애자들이 차별받는 것에 대해 반대(또는 찬성)합니다"가 더 논리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명확성에 대해 말해보자면, 기본적으로 형용사나 부사등을 (modifier) 최대한 해당하는 명사와 근접하게 배치하여 의미상 혼돈 (ambiguity)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2) 매력적인 글이란 단순히 형용사, 부사 등의 수식어구가 현란하게 쓰인 글이 아니더라도, 주어+목적어+술어의 간단한 형식의 문장으로도 독자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면 매력적이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주 글쓰기 2차 세미나 시간에 더 말해보도록 할 예정이다.

 

누구나 욕심내는 좋은 글을 쓰는 능력,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키울 수 있을까?

1) 자신이 썼던 글을 되돌아보라.

2) 가까운 사람들일수록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가져보라.

3) 자신의 롤모델을 만들어 흉내내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자. 흉내내다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특성을 갖춘 글을 쓰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