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외교부 · EAI 공동 주최 국제회의 “통일한국의 외교비전과 동아시아의 미래”

  • 2014-06-09

평화와 안정, 번영을 향한 동아시아의 미래에 한반도 통일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이자 도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핵개발과 도발 행위는 한국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한반도를 넘어 주변국들에게도 중요한 현안일 수밖에 없습니다. 안보와 경제, 사회문화의 영역을 오가며 복합변환의 길을 걷고 있는 국제환경 속에서 언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확고한 통일외교 비전에 기반한 주변국들의 협조와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노력 방안을 모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동아시아연구원은 외교부와 함께 "통일한국의 외교비전과 동아시아의 미래" 국제회의를 6월 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의 국제관계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일이 동아시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해보고 한국의 통일외교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프로그램

09:30-10:00
등록

10:00-10:10
환영사
이숙종 동아시아연구원 원장

10:10-10:30
기조연설
윤병세 외교부 장관

10:40-12:20
제1부 "드레스덴 선언과 한국의 통일외교 비전"

사회
신봉길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발표

"한국의 통일한반도 외교전략"
전재성 서울대 교수

"독일의 통일외교"
한스 귄터 힐퍼트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소 부국장

토론
다나카 히토시 전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 일본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
피터 벡 아시아재단 한국지부 대표
신성호 서울대 교수
진찬롱 중국 인민대 교수
알렉산더 페도로프스키 러시아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 교수

12:20-13:30
오찬

13:30-15:10
제2부 "통일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미래"

사회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발표

"통일 한반도의 미래: 미국의 시각"
피터 벡 아시아재단 한국지부 대표

"통일 한반도의 미래: 중국의 시각"
진찬롱 중국 인민대 교수

"통일 한반도의 미래: 일본의 시각"
다나카 히토시 전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 일본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

"통일 한반도의 미래: 러시아의 시각"
알렉산더 페도로프스키 러시아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 교수

토론
이정민 연세대 교수 / 국가안보문제담당대사
전재성 서울대 교수
한스 귄터 힐퍼트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소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