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는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자산인 인턴들이 연구원에 대한 소속감과 연대감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교육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월요인턴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AI는 인턴들이 본 인턴 세미나를 통해 좀 더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모습으로 연구원 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내에서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증대,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원과 인턴들간의 장기적 관계 발전 형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발표자
유재승, EAI 외교안보연구팀 연구원

 

참석자
강의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김민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김보연,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ley
김솔아, 광운대학교
박진영, 이화여자대학교
임솔지, 이화여자대학교
정지혜, 서울시립대학교
조가희, 숙명여자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Gordon Gatlin,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내용정리

 

 

 

작성자

김솔아, 외교안보연구팀 인턴 (광운대학교)

 

남한과 북한의 관계를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한반도의 통일에서 가장 중요하게 제기되는 의문이다. 이번 월요 세미나는 남∙북한 관계인식(Inter-Korean Realations)으로 시작되었다. 남한이 바라보는 북한, 북한이 바라보는 남한을 제도적 관점에서 비교해보았다. 한 가지 공통점은 남북한 모두 서로를 정부 또는 국제사회의 ‘정당한 행위자’로서 인식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관점은 이와 다르게 양국 모두 UN 회원국의 지위를 갖고 있었다. 즉, international과 inter-Korean의 시각에서 괴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Grand Plan이 미흡하다는 점 역시 지적되었다. 정권에 따라서 지속성을 가지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통일 정책이 과연 실효성을 가지는지 여부도 고민해 볼 사안이다. 남북한이 서로 양극단에 서 있는 상황에서 통일에 대한 단기적 메시지는 젊은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기 힘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장애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서로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통일을 향한 지속적인 소통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