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국가혁신전략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특강을 개최했다. ‘국가혁신전략포럼’은 22대 국회 의원연구단체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기술혁신 및 신산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특히,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포럼의 주요 목표다. 윤상현 의원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연구책임의원으로 참여했다. 여야 국회의원 20명과 학계 외부 전문가들도 회원으로 활동하며, 국가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윤상현 의원은 개회사에서 “국가혁신전략포럼은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약을 이루기 위해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문화 분야의 미래 혁신 과제들을 전문가들과의 집단토의와 숙의를 통해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가 당보다 나라를 우선시해야 하며, 윤상현 의원과 함께 초당적 토론과 연구 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특강에서는 손열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이 ‘2045년 미래 도전과 국가대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등의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국가 대전략(Grand Strategy)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치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혁신전략포럼은 향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집단토의와 숙의를 통해 국가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송석준, 김선교, 김대식, 강명구, 서명옥 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포럼의 출범을 기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