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월 둘째주

[제7기 EAI Academy]

“미래세대를 위한 미래의 한국외교” 세미나 개강

동아시아연구원(EAI) 8 5() “미래세대를 위한 미래의 한국외교를 주제로 한 제7 EAI Academy 세미나를 개강하였습니다. 개회사에서 손열 EAI 원장(연세대 교수) 38명의 수강생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세대가 당면할 국제정치 현안과 과제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습니다.


이어 진행된 제1강에서 전재성 EAI 국가안보연구센터 소장(서울대 교수)은 탈냉전기 미국 주도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한계가 분명해지고 다권역 질서의 도래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은 민주당의 국제 리더십 확대노선과 공화당의 핵심이익 분야에 한정된 개입노선 사이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8 8() 2강에서 이동률 EAI 중국연구센터 소장(동덕여대 교수)중국 특색의 대국외교를 제시하려는 시진핑 정권의 시도가 주변국과의 갈등 및 국제사회의 반중 여론, 글로벌 보편성 확보 등 과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이 기존 국제질서에 대한 대안을 계속해서 제시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지켜보아야 한다고 진단합니다.


  • ① 전재성, “미국 국제 리더십의 미래와 다권역 질서의 도래[영상 보기]
  • ② 이동률, “중국의 세계전략과 한반도의 미래[영상 보기]

[Global NK 논평] 국경봉쇄 해제 이후 북한의 외교: 특징과 의도, 전망

김상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2023년 8월 북한의 국경봉쇄 해제 이후의 대외 교류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북한은 러시아와 군사 분야를 넘어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서방 국가들과의 양자 및 다자 외교를 추진하는 이른바 `신냉전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체제 안전 확보, 경제 발전, 그리고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해 북한이 택한 비서방 외교 전략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북중러 관계에서 북한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김 연구위원은 남북관계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의 대립을 완화할 수 있도록 주변국과의 관계를 개선하여 평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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