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곤 EAI 북한연구센터 소장(이화여대 교수)은 2월 7일 미일 정상회담과 15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표명된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일 협력 및 북핵 대응 노선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한국 안보의 도전 요인을 제시합니다. 박 소장은 두 차례 회담에서 중국 견제를 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드러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가 재확인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합니다. 다만 미국의 방위 공약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남아 있기에, 한국은 방위비 인상 폭을 현실적으로 관리하며 한미 연합훈련 및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가 축소되지 않도록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박원곤_동아시아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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