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는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자산인 인턴들이 연구원에 대한 소속감과 연대감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교육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월요인턴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AI는 인턴들이 본 인턴 세미나를 통해 좀 더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모습으로 연구원 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내에서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증대,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원과 인턴들간의 장기적 관계 발전 형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발표자

백혜영 EAI 국장


참석자

김태형, New York University
변선영, 고려대학교
서준표, Woodbery Forest School
송윤희, 연세대학교
신원식,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원나영, 숙명여자대학교
이채리, Middlebury College
장유진, Macalester College
조    민,   Smith College
주진영, Farragut High School
주창욱, 성균관대학교
Ekaterina Mozhaeva, Georgetown Universituy SFS
Eric Anderson,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내용정리

 

작성자

송윤희, 대외협력팀 인턴 (연세대학교)

 

첫 출근한 인턴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있어서 세 가지를 중점으로 했는데 첫째,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특히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둘째, 20대라면 가장 고민하는 것들 중에 하나인 연애에 대한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어떤 사람으로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공유했다.

 

인턴들이 가장 관심 있게 이야기하고 들었던 부분은 연애에 대한 것이었다. 한 인턴은 마음에 드는 여학생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 새벽 늦게까지 고민을 하느라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그가 유독 피곤한 모습을 다른 인턴들에게 들킨 적이 있어 그때도 그 여학생 생각 때문에 그런 게 아니냐는 놀림을 받기도 해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온라인으로 메시지를 하나 보내는 것 조차 머뭇거리게 되었다는 고백에 아직 연애에 대해 우리가 서투르고 조심스러워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진심으로 상대방을 아끼는 마음은 어떻게든 전달이 되게 되어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요즈음 ‘썸’이라고 불리는 가벼운 관계들이 많지만 다른 누군가에 의해 대체될 수 있는 관계라면 오래 지속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내 던질 수 있는 사랑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 연애를 많이 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그리고 자신과 말이 잘 통하는 상대와의 연애여야 한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에게 더 가까워진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알릴 때에는 어떤 방식으로 소개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