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38.8%, 안철수 24.4%, 문재인 14.3%

 

 

19대 국회의원 총선을 승리를 이끈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최근 대선출마설이 돌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대선 지지율 격차가 박빙을 보이고 있다.

 

SBS와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유권자 1666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실시한 ‘대선주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위원장이 38.8%, 안철수 원장이 24.4%, 문재인 고문 14.3%로 나타났다.

 

총선 전 같은 패널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비교해 보면 박 위원장은 7%포인트, 안 원장은 3.2%포인트가 상승한 반면 문 고문은 0.5%포인트 낮아진 수치이다.

 

양자 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46.3%, 안 원장 49.7%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보였으며, 박 위원장과 문 고문의 양자 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55.7%로 문 고문(39.7%)을 큰 폭으로 앞섰다.

 

(사진=연합뉴스/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