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I가 인턴제 실시를 결정하고 제 1기로 7명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였습니다. EAI가 인턴제도를 실시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이들 인재들이 연구원이 하는 일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경험하게 하자는 취지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들 인재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는 책상에서 공부하던 때보다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자신의 전공에 충실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것입니다. 파트너십의 중요성도 경험하게 하고자 합니다. 연구원의 모든 활동은 구성원 개개인의 뛰어난 자질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파트너십에 따른 협력을 중요시 합니다. 프로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EAI가 생각하는 프로정신이란 자신에게 요구되는 부분만을 훌륭하게 해내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모두가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능력, 즉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바로 그것을 젊은 인재들에게 보여주고 경험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들은, 강범하(워싱턴대 경영학과 졸업), 김 진(서울대 사회학과), 윤경화(서울대 외교학과), 이고은(서울대 국제대학원), 이은미(연세대 국제대학원), 조승연(이대 정외과 졸업), 허윤선(고려대 정외과) 등 입니다. 인턴으로 선발된 이들 인재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일주일에 2~3일씩 연구원에서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EAI는 앞으로도 인턴제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여 보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것이 EAI이 해야할 일 가운데 하나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EAI 인턴제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